교육은 사례와 실습 중심…16시간 진행
수료생에겐 이음길에서 활동할 기회 주어져
한국형 전직지원 전문기업인 이음길이 전직지원 및 생애설계 분야에서 활동할 강사와 컨설턴트를 위해 무료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전직 전문가 양성과정은 전직지원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부터 실무에 적용할 컨설팅 기법을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2일에 걸쳐 16시간 진행한다. 신청 시점 기준으로 재직 중이 아니면서 강사 및 전직지원 컨설턴트로 취업을 희망하는 강의 유경험자, 직업상담사, 인사담당자, 기타 관련 분야 출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음길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발주한 정년 및 조기퇴직예정자 표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11개 전문 전직지원 컨설팅 기관에 보급한 바 있다.
교육은 자체 개발된 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여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이음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전문적이다. 현장경험 10년 이상의 전직지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대부분 정년 및 조기퇴직 예정자 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한 강사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과정을 통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이론과 스킬을 습득하고 본인만의 영역에 대한 방향성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현장 중심, 사례 중심, 실무 중심의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및 실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수강 후에 학습한 내용을 즉시 적용 가능하다. 이음길에서는 훈련생의 역량과 필요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세분화하고 현직 전직컨설턴트 및 전문 강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일정을 살펴보면 강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컨설턴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강사는 오는 12일, 컨설턴트는 오는 18일까지 이음길 대표 이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원은 20명으로 신청 인원이 정원보다 많으면 사전 서류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관련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김기완 이음길 대표는 “이음길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전직지원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전문가 확보라고 생각한다”라며, “전직지원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과 새로운 가치 정립을 위해 전문성 있는 컨설턴트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20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