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직지원 전문업체 이음길HR은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기업컨설팅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제도의 사업장 내 안정적 정착과 지속적 유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도입 및 개선을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기존 1000인 이상 의무 사업장뿐만 아니라 300인 이상 999인 이하 중소중견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음길HR 홈페이지 기업컨설팅 모집 배너 클릭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컨설팅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시행 경험 유무 등에 따라 기초 컨설팅과 전문 컨설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업은 각각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도입 체계 구축 및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개선사항 진단 및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에는 재취업지원 서비스 제도도입 및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기업에 최적화된 운영안을 마련하도록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의 정확한 니즈와 대상자 분석 등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구성 및 계획을 수립하고 중간점검을 통해 승인된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상 기업에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의무화 기준에 부합하는 진로설계 교육과 취업알선 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진로설계 교육은 16시간 이상으로 구성돼 진로설계, 생애설계, 경력탐색, 4대 보험 행정처리 등 퇴직 후 삶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취업알선 상담은 희망경력목표에 따라 생애설계와 재취업으로 구분돼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제고한다. 이를 통해 퇴직(예정)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퇴직 후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고, 기업은 법적 의무 이행은 물론 전문적인 인력관리 체계 마련, 업무 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 기업 이미지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기완 이음길HR 대표는 “이음길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전직지원서비스 전반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며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안착을 위한 전문성 있는 기업컨설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길HR은 한국 중장년층에 최적화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노사발전재단에서 발주한 이번 기업컨설팅과 함께 재취업지원서비스 표준 모델 개발, 재취업지원서비스 담당자 연수 등 3가지를 모두 진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