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컨설팅 전문기업 이음길HR이 2024 취업형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수행기관으로 선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취업형 사업은 60세 이상 시니어의 경력·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민간 고용시장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다. 올해 이음길은 참여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참여자 교육, 지원금 관리 등 사업 전반 운영을 수행한다.
2024 취업형 사업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인턴으로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여 신규 및 장기 고용을 유도하는 ‘시니어인턴십’과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능력을 보유한 시니어들을 민간기업 등의 적합한 수요처로 알선해주는 ‘취업알선형’ 2가지 유형이 있다.
60세 이상인 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보험 가입 사업장 중 근로자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은 두 가지 유형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시니어를 채용한 참여기업에게 인턴기간 3개월간 최대 월 40만원씩 연 최대 1인당 120만원의 인턴지원금을 지원하고, 이후 6개월 이상 장기근로 체결 시 최대 3개월 계속고용 지원금 등 연 최대 1인당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니어 인턴으로 일정기간 이상 장기 고용을 유지(18개월, 24개월, 30개월, 36개월)한 경우에는 1인당 연 최대 280만원의 장기취업 유지 지원금을 추가 지원, 연 최대 5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취업알선형 사업은 사업등록증이 없는 수요처라도 지역일손도우미, 가사·육사·간병도우미, 예식·혼례 및 장례종사자, 시험감독관 등의 일부 직종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60세 이상 시니어는 취업 상담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여 수행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참여중인 자는 제외 대상이다.
이음길HR 김기완 대표는 “급격하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어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며, “시니어 인재의 경력과 노하우를 기업 경영에 활용하고 싶은 기업들, 그리고 오랜 시간 쌓아온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고 성취감을 높이고 싶은 시니어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 취업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시니어는 이음길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취업형 사업’ 메뉴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