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직지원 전문업체 이음길HR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센터와 ‘2023 사회공헌 뉴스타트 부산 특화 과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공헌 뉴스타트는 기업 퇴직(예정)자들이 은퇴 후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이음길HR이 운영한다.
협약식은 22일 오후 3시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박영록 이음길HR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팀장, 강철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공헌 강의 △사회공헌 실습 운영 △시니어 교육생 모집 홍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뉴스타트는 18시간 기본교육과 12시간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은 후 실습기관 또는 타 사회서비스 분야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에 최적화된 채용시장 및 효과적인 일자리 검색 및 부산 전문강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과 연계한 재취업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사회 발전의 주축으로 일 해오신 퇴직(예정자) 시니어분들의 재취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시대의 과제”라며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제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이음길HR 대표는 “중년 이후 기업 퇴직(예정)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생 2막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특화 과정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이음길H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